본문 바로가기

박군의 서재

09월 북 리뷰 - @전태일 평전(part01)

전태일 평전 커버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책은 전태일 평전이네요

 

지인의 소개로 조영래 작가가 쓴 전태일 평전 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전태일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심각하거나 혹은 진중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분신자살 을 했다 - 내지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정도로만 기억했습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는 내내 전태일이라는 인물의 삶에 몰입하게 되더군요

 

너무나도 극단적인삶. 

암울한 미래에 대한 절망감.

그렇지만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는 인간애.

그리고 1970년대 대한민국의 현실.

 

이렇게 까지 극단적인 삶을 산 사람이 있었을까.

삶이 절망의 끝에 몰려도 살아가려고 했던 의지는 어디까지였을까.

 

전태일은 어린시절 너무나도 가난한 집안 형편에 제대로된 집한채도 없이 떠돌았으며,

매일같은 아버지의 술주정으로 폭압에 시달렸고,

가출을 하여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서울로 상경하여 끝내는 막내 동생을 고아원에 버리기까지 했습니다.

 

동생을 고아원에 맡기면서 느꼈던 전태일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 오는듯 했네요.

안타깝고, 슬프고, 절망스러운 ..

 

어쩌면 우리는,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면서 피곤하고, 힘든것이 반대로 행복한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따뜻한 밥한끼 먹을 수 있고,

타인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할 여유가 있다면요.